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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화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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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화차
종류
원산지동아시아

국화차(菊花茶)는 감국을 우려 만든 전통차이다.[1] 한국 외에도 동아시아에서 널리 마신다.

만들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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갓 딴 꽃을 끓여 마시도 하고, 꽃을 말렸다가 끓인 물에 우리기도 한다. 암술, 수술, 꽃받침은 제거하고 쓴다.[2]

조선의 실학자 이규경(1788∼1856)이 쓴 백과사전인 《오주연문장전산고》에 따르면, 반쯤 핀 감국은 따서 푸른 꽃받침 껍질을 긁어내고 샘물에 넣어 끓인 다음 을 타서 마시며, 활짝 핀 감국은 꽃받침을 제거하고 꿀을 발라 촉촉하게 하여 녹말가루에 굴린 다음 잠깐 끓는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꿀물에 타고 잣을 띄워 마신다.[3]

말린 꽃으로 국화차를 만들어 먹을 때는, 연한 소금물에 살짝 씻어 서늘한 그늘에서 바싹 말린 감국을 뜨거운 물에 우린다.[2] 말린 국화꽃과 꿀을 버무려 보관했다가 3~4주 뒤에 차로 마시기도 하는데, 이때는 2~3큰술 정도를 차망에 걸러 우려서 꿀물만 마신다.[2]

효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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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경통, 두통, 기침에 효과가 있다.

같이 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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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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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“국화차”. 《표준국어대사전》. 국립국어원. 2018년 2월 3일에 확인함. 
  2. 이은선 (2015년 10월 17일). “가을의 여유, 국화차 한 잔!”. 《LA중앙일보》. 21면. 2018년 2월 3일에 확인함. 
  3. 이종묵 (2012년 11월 6일). 〈중양절에 마시는 향기로운 묘약: 국화를 먹는 법〉. 《18세기의 맛》. 문학동네 (2014년 2월 28일에 출판됨). ISBN 978-89-546-2388-9. 2018년 2월 3일에 확인함네이버캐스트 경유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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